다저스, '160km' 마무리 윌슨 영입.. 류현진 도울까?

김우종 기자  |  2013.07.31 11:43
브라이언 윌슨 /사진=MLB.COM 캡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코 자이언츠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브라이언 윌슨(31)을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윌슨이 다저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100만 달러(약 11억원)다"고 보도했다. 성적에 따른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덥수룩한 턱수염이 인상적인 윌슨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0승 20패 171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시즌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수확했다. 2010년에는 3승 3패 48세이브,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올스타전에는 세 차례(2008,2010,2011) 나선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결국 11월 팀에서 방출됐다. 그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한 윌슨은 이번에 새롭게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윌슨은 평균 구속이 95.7마일(약 154km)이며 최고 구속은 100마일(약 161Km)에 달한다. 빠른 속구와 함께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강점이다.

한편, 윌슨은 우선 구단 산하 싱글A 팀인 랜초 쿠카몽가에서 몸을 만든 뒤 마이너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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