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이상윤·김범, 문근영 직접 구하러 나서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8.05 23:21
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캡처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이상윤과 김범이 죽을 위기에 처한 문근영을 직접 구하러 나섰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광해(이상윤 분)는 유정(문근영 분)을 명나라로 보내기 전 아름답게 단장시킨 뒤 법도를 가르쳤다.

유정은 명의 경덕진(중국 강서성 지역의 도자기 명산지)에서 명의 사기장들과 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러나 이것은 이강천(전광렬 분)과 인빈 김씨(한고은 분), 이평익(장광 분)만 아는 가운데 명의사신이 청자찻잔을 완성한 사기장을 명에 데려가 죽이려는 계획을 비밀리에 세운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광해는 유정을 궁에 데려와 예쁘게 단장시킨 뒤 예의범절을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다.

한편 이강천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안 아들 이육도(박건형 분)는 심화령(서현진 분) 앞에서 자신의 모든 괴로움을 토해내며 유정이 위험에 빠졌으니 대신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심화령은 이를 알리러 유정에게 갔지만 짝사랑하는 김태도(김범 분)와 다정히 있는 모습을 보고 뒤돌아섰다. 그러나 뒤늦게 유정이 명의 사신이 있는 무화관에 간 것을 알고는 김태도에게 "내가 나빴어요! 잘못했어요 오라버니! 정이 말리러 가야 돼요"라며 유정의 위험에 처한 것을 알렸다.

김태도는 이를 광해에게 알린 뒤 유정을 구하러 직접 나섰다. 광해 역시 아버지 선조(정보석 분)의 으름장에도 유정을 구하러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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