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의 김수현 작가의 신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이 불발됐다.
6일 오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천정명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이하 '세결여')의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 관계자는 "천정명 측과 제작사와의 출연 조율에 대한 부분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 됐으며 나머지 주요 배우들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세결여'는 어머니와 두 딸의 집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 콤비는 이 작품을 통해 지난 2011년 방송된 수애, 김래원 주연의 20부작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이후 약 2년 여 만에 SBS로 돌아온다.
현재 엄지원이 극중 이순심 여사의 큰 딸이자 십년지기 친구를 짝사랑하는 노처녀 오현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JTBC '무자식 상팔자'에 이어 김수현 작가-정을영 PD 콤비와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세결여'는 현재 방송중인 SBS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11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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