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하지 못한 유재석도 이번 페스티벌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개최하게 된 소감을 밝히면서 이같이 밝혔다.
BICF 집행위원장인 김준호는 이 자리에서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언어의 장벽이 있지 않느냐'고 하신다"며 "제가 말씀 드리면 장벽 도전해서 부시면 되지 않겠냐. 호주 멜버른 전유성 선배님과 갔는데, 간단한 영어로도 웃길 수 있는 개그 공연이 준비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직위에서 총 7개국 17개 팀 약 170명이 에어부산 전용기로 부산에 오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약 150명 정도 참석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무한도전' 녹화로 유재석 선배님이 참가하지 못하는데, 파이팅 해주셨다"며 "이번 1회를 잘 해서 아시아 중심 부산에서 웃음바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주레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참가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출연진 및 개그팀 옹알스 등 국내 9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 중국, 호주, 필리핀, 독일, 헝가리 등 개그팀이 이번 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2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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