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BICF는 한국 코미디의 도약 계기"

부산=이경호 기자  |  2013.08.30 07:37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갈라쇼에 참가한 옹알스/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홍보사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개그 퍼포먼스팀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해 "한국 코미디가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옹알스는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갈라쇼 이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축제가 주는 의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옹알스는 "한국 코미디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 코미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코미디언들 중에는 실력이 좋은 분들이 많다. 그들이 이런 축제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옹알스는 해외 여러 코미디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을 만큼 해외에 이름을 알린 국내 개그 팀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관심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옹알스는 "사실 국내에서도 저희 개그나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희 같은 팀들 중에는 (외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옹알스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개그팀들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그들이 추구하는 코미디나 공연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는 2014년에는 캐나다에서 진행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옹알스는 "조만간 중국에서 공연을 한다. 현재 한국에서 공연 중인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공연장에 관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며 대중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옹알스는 이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갈라쇼에서 저글링, 비트박스 등 듣고 보는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다 할 대사 없이도 웃음을 자아내 동료 코미디언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해외 개그 팀의 퍼포먼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주레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참가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MBC '코미디에 빠지다', tvN '코미디에 빠지다' 등의 출연진 및 개그팀 옹알스 등 국내 9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 중국, 호주, 필리핀, 독일, 헝가리 등 개그팀이 이번 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오는 9월 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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