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스타들의 패션 대결을 다룬 예능 '패션왕 코리아'를 기획한다.
23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SBS는 가수, 배우 등 총 8명의 스타들이 전문 패션 디자이너들과 한 팀이 돼 패션 아이템의 기획, 디자인, 제작에 참여해 배틀을 펼치는 형식의 프로그램인 '패션왕 코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타 보라, 가수 윤건, 배우 이지훈, 방송인 김나영, 붐, 아티스트 임동욱, 추미림이 고정 멤버로 참여했다. 오는 10월2일 첫 녹화에 돌입할 예정이며 방송은 오는 11월17일 밤12시10분이다.
현재 스타들과 디자이너들 역시 지난 11일 첫 만남과 함께 매칭 촬영을 진행했다. 경연 심사는 100명의 패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앞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SBS '아임 슈퍼모델' 등 서바이벌 콘셉트로 일반인 출연자들의 패션 지략 대결 예능 프로그램들은 배틀이 가진 긴장감과 일반인 출연자의 스토리텔링, 다양한 패션 감각 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일반인이 아닌 스타들이 미션에 참여하게 될 '패션왕 코리아' 역시 스타들의 패션 감각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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