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측 "선처 논할때 아냐..인신공격댓글도 지속 수사"

길혜성 기자  |  2013.09.24 10:40
아이유 / 스타뉴스


가수 아이유(20·이지은) 측이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번에 아이유의 허위 결혼 루머 등을 퍼뜨린 최초 유포자를 검찰에서 잡았다"라며 "아이유에게 계속해서 인신공격성 악의 댓글 등을 남긴 악플러들에 대한 수사도 이미 정식 요청한 상태로 이들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초 유포자가 잡혔으니 이제 순서상 악플러에 대한 수사에 본격 돌입할 차례"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이유에 대한 인신공격성 악의적 댓글을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글들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있다"라며 "다른 사람에 고통을 주는 악의적 댓글을 이제 그만 남겼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이이유 소속사 측은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들에 대한 선처 요청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막 최초 유포자가 잡혔고 구체적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만큼, 지금은 선처 여부를 논할 때가 아닌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음악 프로듀서 역시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증권가 찌라시를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라고 전했다.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어 "또한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저희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악의적 악플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월 아이유가 톱스타 A와 10월 결혼한다는 허위 루머가 증권가 정보지로 위장한 문자 메시지로 퍼졌다. 이에 아이유와 소속사 측은 이 루머의 최초 유포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고발장에는 해당 루머 글에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들도 함께 포함됐다.

아이유는 지난 7월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당시 방송에서 "소속사에 최초로 유포한 사람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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