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박시후, 복귀임박? "연내 복귀 계획無"

문완식 기자  |  2013.10.05 13:05
배우 박시후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박시후가 미국에서 머문 지 3개월 만에 귀국,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시후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화보 및 휴식 차 지난 7월 미국 로스엔젤리스로 떠난 지 3개월만이다.

이날 박시후의 입국 현장에는 사전에 입국 계획이 전해지지 않았음에도 그의 팬들이 나와 그의 귀국을 환영했다. 박시후는 별다른 말없이 준비된 차량에 올라 공항을 떠났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시후는 이날 오후 현재 서울 자택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여의 미국 체류 및 장시간의 비행에 따른 피로를 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한 그에 대한 최대 관심사는 언제 복귀하지는 여부. 박시후는 올 초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려 한동안 곤욕을 치렀지만, 사건을 일단락 됐고 이제 그의 '티켓 파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박시후는 여전히 일본 등 한류 시장에서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사건 종결 후 그가 미국에서 머무르며 일본 잡지 화보 촬영을 한 것을 보아도 그가 한류스타로서 위상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화보 촬영건은 사건 전 계약이 이뤄진 것이지만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았다면 진행되기 힘들었을 것이다.

연예가 안팎에서는 일단 박시후가 금년 내에는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이 잘 마무리 됐지만 굳이 서둘러 복귀를 꾀하기 보다는 그간 지친 심신을 달래며 여유를 갖고 작품 선택을 하는 게 본인에게도 이롭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외에서 다수의 러브콜이 오고 있지만 박시후 측에서 정중히 사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 측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연내 복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며 "서둘러 복귀하기보다는 시간을 갖으며 차분히 향후 계획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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