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아시아스타어워즈 신인상 수상..韓배우 유일

길혜성 기자  |  2013.10.06 10:24
탑 / 스타뉴스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탑(최승현)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시아스타어워즈(Asia Star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6일 오전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은 지난 5일 오후 7시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부산영화제 공식 파티인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아시아 영화계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남자 배우상은 홍콩의 거장 왕우, 여자 배우상은 인도 영화 '바라: 축복'의 주연 샤하나 고스와미, 감독상은 '더 테러 라이브'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각각 품에 안았다.

탑은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탑은 2010년 영화 '포화속으로'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고 그해 청룡 영화상 신인 남우상을 거머쥐며 영화계 샛별로 떠올랐다. 탑은 3년 만에 컴백한 영화 주연작 '동창생' 개봉을 앞두고 시상식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아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탑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창생'은 남파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수용소에 감금된 명훈(최승현 분)에게 정찰국 소속 장교 문상철(조성하 뷴)이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에 남한으로 내려와 킬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열아홉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창생'은 11월6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탑은 지난 3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부산에서 머물며 영화 팬들과 뜻 깊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는 부산국영화제가 주최하는 아시아스타어워즈는 영화제 공식 매거진인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동창생’은 오는 11월 6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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