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정용화, 윤은혜에 장미 프러포즈..이동건 분노

김기웅 인턴기자  |  2013.11.04 22:59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방송캡처


'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윤은혜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마음을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박세주(정용화 분)는 나미래(윤은혜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거절당한 후 서유경(한채아 분)을 불러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서유경은 박세주에게 "네가 지금까지 한 이벤트는 아무 것도 아니다"며 더 확실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미래의 마음을 사로잡으라고 주문했다.

이후 박세주는 골머리를 앓다가, 우연히 영화 속에서 장미꽃 프러포즈를 보고 "이걸 내가 해야 된다는 건가"라며 망설였다.

이에 박세주는 서유경에게 문자를 보내 "나미래가 이벤트를 안 좋아할 것 같다"고 끝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유경은 '맞다. 나미래는 이벤트를 안 좋아한다. 하지만 어서 나미래를 너에게서 떼어놔야 내 자리가 생긴다'고 속말하며 박세주에게 연이어 이벤트를 부추겼다.

결국 박세주는 서유경에 재촉에 장미꽃 이벤트를 열어 나미래에게 프러포즈했다. 박세주는 나미래에게 "나도 이런 거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정식으로 한번은 꼭 해야 할 것 같았다"며 꽃다발을 건넨 후,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미래는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신(이동건 분)이 이벤트장으로 들어와 프러포즈 현장을 본 후 분노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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