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선정

김관명 기자  |  2013.11.06 06:42
웨스 앤더슨 감독의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사진)이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영화제 사무국은 내년 2월6일 개막하는 제64회 베를린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웨스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얼샤 로넌, 에드워드 노튼, 레이프 파인즈, 주드 로 등이 출연한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유럽의 한 호텔에서 벌어진 명화 도난사건에 얽힌 이야기다.

1969년생인 웨스 앤더슨 감독은 '문라이즈 킹덤' '로얄 테넌바움'과 애니메이션인 '판타스틱 Mr.폭스'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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