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베리모어, 둘째 임신.."대가족 꿈 꿔..축복"

드류 베리모어/사진=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스틸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드류 베리모어가 첫 딸을 출산한지 13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드류 베리모어의 임신설은 지난 2일 LA현대미술관(LACMA)에서 열린 아트 필름 갈라 이후 화제가 됐다. 당시 드류 베리모어는 전보다 배가 부른 모습으로 등장해 둘째를 임신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드류 베리모어는 피플에 "(임신한 것이)맞다. 되도록 오래 임신 사실을 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굉장히 기뻤다. 이것은 언제나 환상적이고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라며 "난 대가족을 꿈꿔왔다. 남편과 나는 둘째를 임신 한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012년 6월 윌 코펠만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그해 9월 첫 딸 올리브를 출산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미녀 삼총사' 등 다수의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배우다.

안이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