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과 비슷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리틀 임수정'으로 불렸던 신인배우 유은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 출연한다.
11일 오전 유은호 소속사 토비스미디어에 따르면 유은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의 절친한 후배 정은아 역에 캐스팅됐다.
유은호는 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지난 6월 영화 '홀리'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 라이벌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기 드라마 MBC '파스타'를 함께 만든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신작이다.
앞서 이선균, 이연희, 이성민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미스코리아'는 현재 방송 중인 '메디컬탑팀'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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