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이병헌, 제7회 아태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

김관명 기자  |  2013.11.12 10:35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 /사진=스틸컷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이 제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2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한국배우로는 유일하게 아태영화상(Asia Pacific Screen Awards. APS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은 아동영화상(Children's Feature Film) 후보,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는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다.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의 장쯔이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7회 아태영화상은 오는 12월12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다. 지난해 6회 행사 때는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이 남우주연상, '피에타'의 조민수가 스크린인터내셔널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아태영화상은 호주 퀸즈랜드주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개최하는 영화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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