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로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 콘텐츠K)이 종영을 1회 앞두고 수목극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비밀'은 17.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이는 지난 주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소폭 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기록인 17.3%를 경신했다.
조민혁(지성 분)은 자신을 버리고 회사를 살리라고 설득하는 강유정(황정음 분)을 데리고 교외로 떠났다. 밤이 저문 뒤 조민혁은 "난 평생 오늘이었으면 좋겠다"며 행복에 겨워했고, 강유정은 "그럼 내일까지만 오늘로 하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다. 조민혁은 강유정의 옷을 벗기며 강유정의 어깨에 있는 상처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입을 맞추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조민혁은 떠났고 강유정은 눈물을 흘렸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사랑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비밀'은 격정멜로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 꿈의 20%를 돌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디컬 탑 팀'은 3.9%, SBS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은 15.4%를 각각 기록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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