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DPI(공보국) NGO 스포츠닥터스(이하 스포츠닥터스)가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돕기에 나섰다.
스포츠 닥터스는 14일 "한림대학교 부속 강남성심병원, 단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함께 레이테 지역에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의약품 및 의료용품,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 레이테 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의 의료시설 장비가 물에 떠내려간 상황이다. 또 의료진들의 행방조차 확인이 안되는 등 의료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준영 이사장은 현재 필리핀에 수많은 생명이 삶의 희망을 포기하고 있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필리핀 이재민돕기 긴급구호'에 기업 및 개인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8월 필리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태풍 하이옌의 또 다른 피해 지역인 베트남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닥터스는 "필리핀 현지에서 의료봉사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필리핀 이재민돕기 ‘긴급구호’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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