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재개봉 '올드보이', 박스오피스 11위

안이슬 기자  |  2013.11.22 08:37

10년 만에 다시 극장에 걸린 '올드보이'가 박스오피스 1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드보이'(감독 박찬욱)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891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다.

'올드보이'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계 100대 영화, 1000대 영화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관객들과 영화인들을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3년 11월 21일 개봉했던 '올드보이'는 정확히 10년 만인 지난 2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해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났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10주년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인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올드보이'의 재개봉은 미국 리메이크 버전 개봉과 겨우 한주 차이를 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한 미국판 '올드보이'는 오는 27일(현지시각) 개봉한다. 한미 양국에서 극장에 걸리는 '올드보이'가 전설의 재현할 지 주목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8. 8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9. 9'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10. 10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