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彿서 4주상영 롱런..59만명 기록

김관명 기자  |  2013.11.26 11:10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사진)가 원작의 나라 프랑스에서 4주 연속 상영되며 롱런에 성공했다.

26일 프랑스 JP'S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프랑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주연의 '설국열차'는 지난 20~26일 276개 스크린에서 5만234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30일 개봉, 누적관객 59만562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설국열차'는 상영 4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열기를 과시하며 롱런에 성공했다. 3주차 때는 8만1250명을 동원했다. 59만명은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최고성적. 지금까지 최고는 지난 2002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으로 31만명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20일 개봉한 기욤 갈리엔 감독의 '레 갸르송 에 기욤, 아 타블레'(56만2578명)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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