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누리, '감격시대' 합류…김현중 짝사랑女

최보란 기자  |  2013.11.28 09:59
배우 배누리 / 사진제공=키이스트


신예 배누리가 '감격시대'에 합류했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누리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연출 김정규·제작 레이앤모)에 양양 역할로 캐스팅 됐다.

양양은 천방지축 깜찍 발랄한 소녀로, 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도와준 신정태(김현중 분)를 짝사랑하게 되는 철부지 캐릭터. 배누리는 이번 역할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함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배누리는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신인 연기자. MBC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KBS 2TV 단막극 '드라마스페셜-사춘기메들리', '아빠는 변태중'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 중, 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성 로맨틱 누아르 드라마다. 김현중, 임수향, 김갑수, 최일화, 정호빈, 박철민, 조동혁, 배누리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 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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