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고아라가 자신의 서툰 화장 실력에 실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 성나정(고아라 분)은 쓰레기(정우 분)를 만나기 위해 추리닝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이에 모친 이일화(이일화 분)가 초라한 행색을 타박하자 성나정은 "오빠 하루 이틀 보냐. 그냥 나가겠다"며 퉁명스레 대꾸했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10분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성나정이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설렌 마음으로 치장하는 장면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성나정은 립스틱을 두껍게 바르고 눈 화장을 짙게 한 후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아 올리며 한껏 멋을 냈다.
하지만 서툰 화장으로 오히려 촌스러운 얼굴이 되자, 성나정은 실의에 빠져 머리를 다시 감고 화장을 지운 후 추리닝 차림으로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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