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그룹 활동과 솔로활동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김재중은 17일 오후 5시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오사카죠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 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안심되는 것도 있어서 제가 100%를 발휘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3명의 그룹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절제하는 점도 있다. 보통 솔로앨범을 발표하면 혼자라면 부족할 텐데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반응을 종종 접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혼자 튀게 되면 그룹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고 우리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이번 앨범에 K팝, 유럽 스타일 등 곡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어느 나라 사람이 들어도 귀에 익숙한 곡이 있구나를 느낄 것이다. 만약 일본에서 활동할 때 일본어로 정형화된 형식이었다면 아쉬운 점이 많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중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공연을 진행한 뒤 오는 2014년 1월에는 국내 주요도시 투어를 돌입한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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