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김형준, 황선희에게 "다 버리고 내게 와"

라효진 인턴기자  |  2013.12.26 20:40
/사진=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화면


'사랑은 노래를 타고' 김형준이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황선희를 보고 안타까워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연출 이덕건)에서 윤지영(김혜선 분)은 재차 공수임(황선희 분)을 불러내어 박현우(백성현 분)와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상심한 수임을 위로하는 것은 항상 뒤에서 수임을 바라봐 온 한태경(김형준 분)이었다. 짝사랑만으로도 힘겨운데 현우의 어머니 지영에게까지 밉보인 상황에 처한 수임이 태경은 못내 안타까웠던 것.

태경은 수임에게 "그렇게 힘들면 다 버리고 차라리 나한테 와"라 하며 "너만 그럴 수 있으면 내가 모든 것을 다 감당하겠다"라 말했다.

하지만 수임은 "나 때문에 선배한테 상처 줄 수 없다"며 거절했다. 태경은 "차라리 이렇게 약한 모습 보이지 말든가"라 말하며 애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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