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수사물 '갑동이' 주연…연쇄살인범 쫓는다

최보란 기자  |  2014.01.07 11:01
배우 윤상현 / 사진= 이동훈 기자


배우 윤상현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돌아온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상현이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연출 조수원·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주인공 하무염 역할로 캐스팅 됐다.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물이다. 사건의 범인 갑동이가 20년 만에 다시 돌아오면서 그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무염은 일탄경찰서 강력계 경장으로 갑동이와의 업을 끊기 위해 형사가 된 동자승이다. 20년 전 사라진 갑동이와 남다른 악연으로 얽혀 있는 인물로, 공소시효가 끝난 뒤 다시 나타난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윤상현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로 분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기존의 코믹한 연기에서 벗어나, 범인을 향한 집념과 광기를 오가는 형사로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동일이 일탄부녀자연쇄살인사건 당시 경감이었던 새 형사과장 양철곤으로 출연해 윤상현과 호흡을 맞춘다. 성동일은 이번 역할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와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갑동이'는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진화한 괴물 갑동이를 소재로 은둔형 외톨이들에 의한 묻지마 살인, 20년 전과 현재를 오가는 타입슬립 없는 타임슬립, 그리고 여러 명의 갑동이들의 다양한 범죄심리를 통해 현대사회 인간의 병리적 문제에도 물음을 던진다.

한편 '갑동이'는 '로맨스가 필요해3' 후속으로 오는 4월께 방송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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