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선더랜드)이 올 시즌 자신의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선더랜드 소속 기성용은 12일(이하 한국시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서 전반 4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선더랜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선더랜드는 전반 29분 아담 존슨이 페널티박스 부근 중앙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직접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풀럼 수비의 마크를 따돌리는 민첩한 움직임이 빛을 발했다.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기성용은 온 몸을 활용한 페인팅 모션으로 수비의 압박을 떨쳐냈다. 이어진 슈팅 장면에서의 정확한 임팩트도 최근 기성용의 물오른 컨디션을 그대로 증명했다.
한편 기성용의 추가골을 앞세워 선더랜드는 2-0 으로 전반을 마쳤다. 지동원(23, 선더랜드)은 교체 명단에 포함돼 후반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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