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윤태영, 죽은 줄 알았던 서우와 조우 '충격'

김유영 인턴기자  |  2014.01.27 21:44
/사진=MBC 일일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 방송캡처


'수백향'의 윤태영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 서우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연출 이상엽 최준배)에서는 복수를 위해 무령대왕(이재룡 분)을 죽이려는 구천(윤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천은 앞서 친분을 맺은 진무(전태수 분)에 의해 궁궐에 입성하게 됐다. 구천은 일가족 모두 무령 대왕이 살해했다고 오해, 그를 향한 복수를 다짐해 왔다.

그는 무령 대왕이 자주 다닐만한 동선을 파악하거나 궁궐 내부 위치 등을 철저히 파악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이후 구천은 달구경을 하는 무령대왕 일행을 보게 됐고, 때를 기다렸다는 듯 가슴에서 단도를 꺼냈다.

그러나 그는 무령에 다가가는 순간 얼음처럼 굳어 버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 설희를 발견했던 것. 너무 놀라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구천의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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