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웃음의 동계올림픽..손호준 허당매력(종합)

길혜성 기자  |  2014.02.09 19:52
/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런닝맨'이 웃음의 동계 올림픽을 선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빙상 이름표 떼기' 대표팀으로 선발되기 위한 올스타팀과 런닝맨팀의 대결을 그린 '2014 런닝맨 동계 올림픽 편'으로 꾸며졌다.

올스타팀에는 강예원 서인국 손호준 바로 박서준에 '런닝맨'의 김종국이 더해졌고, 런닝맨팀에는 고정 멤버들인 유재석 지석진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등이 자리해 유쾌한 대결을 벌였다.

먼저 런닝맨팀과 올스타팀은 스피드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릴레이 쇼트트랙' 경기를 벌였다. 이 때 올스타팀의 손호준은 걸음마 스케이트를 선보이며 구멍으로 등극, 결국 이 경기는 런닝맨팀이 이겼다. 런닝맨팀은 올스타팀으로부터 직접 만든 닭볶음탕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을 대접받았다.

런닝팀과 올스타팀은 이후 집중력 강화를 위해 '얼음계곡 돌탑쌓기'에 게임에 나섰다. 각 팀 멤버들이 릴레이로 얼음계곡에 들어가 돌을 건져내 뒤 평상 위에 돌탑을 먼저 쌓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이 게임에서는 올스타팀이 승리했고, 런닝맨팀은 계곡에서 빨래를 해야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이어진 경기로는 같은 팀 멤버 2명씩 눈밭 위에 앉아 앞 멤버가 뒷 멤버의 발목을 손으로 잡고 앞으로 전진하는 '국가대표 인간 기차' 게임이 릴레이로 진행됐다. 이 경기에서는 유재석 이광수 등이 발군의 실력을 보였고 런닝맨팀이 승리, 올스타팀은 야외에서 장작패기를 해야만 했다. 이때도 손호준은 장작을 제대로 패지 못해 웃음을 줬다.

최종 게임은 '빙상 이름표 떼기 국가대표 선발전'이란 이름으로 게임이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런닝맨팀과 올스타팀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이름표 떼기 경험이 많은 런닝맨팀은 올스타팀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 빙상 이름표 떼기 국가대표가 됐다.

하지만 승리 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런닝맨팀을 향해 뉴스 멘트로 "빙상 이름표 떼기가 소치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오보"라는 말이 전해지는 코믹한 상황이 연출돼 다시 한 번 웃음을 줬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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