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으로 방송돼 호응을 얻은 '주먹쥐고 소림사'의 정규 편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SBS 설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는 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잇따르면서 '주먹쥐고 소림사'의 정규 편성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이영준PD는 1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주먹쥐고 소림사'의 정규 편성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PD는 "아직 방송을 준비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도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정규편성이 결정될 수 있겠느냐"며"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들도 방송을 마친 뒤에야 편성 여부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비롯해 장우혁,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 틴탑 멤버 니엘이 소림사에서 무술을 연마하는 과정을 그려내 시선을 모았다. 예능 최초로 소림사 촬영을 허가 받아 화제가 됐으며, 성룡이 내레이션을 맡아 흥미를 더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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