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女쇼트트랙 1500m 값진 '은메달' 획득!

김동영 기자  |  2014.02.15 21:43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심석희. /사진=뉴스1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쇼트트랙에서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심석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239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좋은 레이스를 펼쳤지만, 레이스 막판 저우양(중국)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심석희는 대표팀 동료 김아랑(19, 전주제일고), 저우양,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요리엔 테르 모스(네덜란드), 리지엔루(중국), 에밀리 스콧(미국)과 함께 결승에 나섰다.

2번 레인에서 출발한 심석희는 4위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뒤, 이후 10바퀴를 남기고 선두까지 치고 나왔다. 잠시 2위로 떨어졌지만, 6바퀴를 남기고 다시 1위로 올라선 심석희는 차츰 속도를 올리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레이스를 이끌어갔다.

하지만 2위로 달리던 저우양이 한 바퀴 반을 남기고 날카롭게 인코스를 파고들며 역전에 성공,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저우양은 지난 대회 금메달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김아랑은 8바퀴를 남기고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를 받고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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