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결승전 시청률이 27.3%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2시께 방송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결승전 시청률이 KBS, MBC 합계 31.3%(전국 기준)로 나타났다.
방송사별로는 KBS 2TV에서 17.3%, MBC에서 14%를 각각 기록했다. SBS는 이 경기를 중계하지 않고 대신 '그것이 알고 싶다'를 방송했다.
이승훈(대한항공), 주형준 김철민(이상 한국체대) 등 3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금메달 결정전에서 3분40초8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이번 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빙상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한편 여자 빙상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 심석희(이상 쇼트트랙),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등의 활약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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