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지니어스2' 아쉽지만 출연 후회안해"

최보란 기자  |  2014.02.24 14:59
이상민 / 사진제공=CJ E&M


가수 이상민이 "'더 지니어스2' 출연에 아쉬움은 남지만, 출연을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투썸플레이스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2 :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우승자 간담회에서 "스스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제게 있어서 가짜 불멸의 증표를 이두희씨에게 준 것이 가장 논란이 됐는데, 왜 이렇게 게임이 끝났을까 자책도 하고 남을 탓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가짜 증표가 있다고 생각 못했는데 발견하게 됐다. 금고에 넣고 문을 닫았는데 결국 다른 사람에게 발견 됐고, 그 존재를 이미 알아버린 상태에서는 그것을 이용해서 풀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순하게하면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결국 은지원이 배신하면서 한 번에 지는 상황이 됐다. 6회는 제 생각에도 엉망이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많은 이들이 비난하고 그런 부분은 감수해야겠지만 후회는 안 한다"면서 "다만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것은 있다. 특히 시즌2는 출연진이 전 시즌을 보고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나오다 보니 기본적인 틀 외에 발상도 이뤄지고 새로운 현상이 만들어졌다. 시즌3역시 시즌1과 시즌2를 학습하고 오기 때문에 더 치열해지고 예상 못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지니어스'는 출연자들이 지능과 고도의 심리싸움으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 데스매치 면제권 '불멸의 징표' 도입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시즌2에는 방송인 유정현·이상민·은 지원·노홍철, 프로게이머 임요환·홍진호,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XTM 조유영 아나운 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수학강사 남휘종, 서울대 공학도 이두희 등 13명이 출연한다.

이상민은 지난 22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 임요환과 고난도 심리게임을 벌인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 상금 6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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