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슛돌이' 이강인(13)의 골 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인판틸 B의 이강인이 CFB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 유스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는 글과 함께 팀 승리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발렌시아 유스팀은 이강인의 골을 앞세워 7-0으로 승리했다. 이 7골 중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의 골만 집중 조명해 따로 공개했다. 이강인에 대한 구단의 관심이 그만큼 특별하다는 대목.
경기장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쳤다. 이후 이강인은 페널티 아크 근처로 드리블을 하며 돌파를 시도했다. 근처에 있던 상대 팀 수비수들이 이강인을 에워싸려던 찰나….
이때 이강인이 절묘한 왼발 로빙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 키를 넘어간 뒤 골대 왼쪽 상단에 꽂혔다. 슈팅 직전, 수비수 한 명이 파울을 했지만 이강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슈팅 후 발렌시아 수비수 4명이 한 곳에 뭉쳐있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말 스페인에서 열린 '12세 이하 토르네오 인테르나시오날 알레빈 데 풋볼 7'에서 도르트문트(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강호 유스팀들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 < "이강인, 수비수 5명 사이서 환상 로빙슛 폭발!" 동영상 바로 보기>
◆ "이강인, 수비수 5명 사이서 환상 로빙슛 폭발!"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WOG0Zh1_0G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