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유진·엄태웅 "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소감

김성희 기자  |  2014.03.12 11:35
사진=스타뉴스, 유진 트위터, 심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진과 엄태웅이 지난 11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연출 김윤철)를 무사히 끝낸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우사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정완이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진은 민낯으로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유진은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THE END-"라고 덧붙였다.

유진은 드라마 속에서 39살의 돌싱녀 윤정완 역을 연기했다. 작품이 3명의 여자를 조명한 가운데 그는 전작에서의 청순가련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랑과 일 모두 쟁취하는 인물로 변신했다.

또한 극중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천재감독이자 여심을 사로잡은 로맨틱 가이 오경수 역을 연기한 엄태웅도 시청자에게 아쉬움이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엄태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연기해온 카리스마에서 벗어나 유쾌하면서도 달콤한 남자가 됐다.

엄태웅은 이날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 분들,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습니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변함없이 의리를 지켜주는 팬들의 마음,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호흡하는 우리 스탭들,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동료 연기자분들, 우사수 제작진분들. 가족들. 표현을 잘 못해서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네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겠습니다. 오경수처럼! 마지막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준 김윤철 감독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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