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4월 월드와이드 컴백 확정,.다수곡

길혜성 기자  |  2014.03.18 12:42
싸이 / 스타뉴스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컴백 시기를 최종 확정지었다.

1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4월 컴백을 최종 결정했다. 싸이는 지난해 4월 '젠틀맨' 발표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 팬들과 만나게 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싸이의 컴백 시기에 대해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최근 4월 컴백을 완벽히 확정했다"라며 "싸이는 현재 미국에 가 있는데 미국 측과 컴백 이후의 스케줄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컴백 날짜는 현재 몇 개를 두고 협의 중이지만 4월 컴백만은 확실하다"라며 "싸이의 컴백은 월드스타란 수식어답게 월드와이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싸이는 '젠틀맨' 때와는 달리 이번 컴백 때는 다수의 곡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 곡을 먼저 낸 뒤 기간을 적게 두고 연이어 다른 신곡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싸이는 지난 8개월 간 신곡들 작업에 몰두했다"라며 "싸이는 월드컵 시기 마다 강세를 보였던 인연도 있기에 6월 브라질 월드컵 전에 공개되는 이번 신곡들에 주위의 기대는 더욱 크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로 등극한 뒤 지난해 '젠틀맨'도 글로벌 히트시키며, 한 곡만 관심을 얻고 끝나는 '원 히트 원더'가 아님을 확실히 입증했다.

여기에 싸이는 이번 신곡들 중 한곡의 뮤직비디오를 세계적 힙합 가수인 스눕독과 이미 인천 송도에서 찍었고 빅뱅의 지드래곤과 2NE1의 씨엘도 특별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싸이의 4월 컴백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한편 싸이의 4월 컴백과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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