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강성진, 김유빈 죽인 살인범 아니었다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3.18 22:40
/사진=SBS '신의선물-14일' 방송화면


'신의 선물-14일' 강성진이 이보영의 딸 김유빈을 죽인 살인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 제작 콘텐츠K)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은 딸 한샛별(김유빈 분)의 살해범으로 지목된 차봉섭(강성진 분)이 사망했지만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사건 담당 형사 현우진(정겨운 분)은 김수현에 "차봉섭이 강남 클럽녀 살해 후 필리핀으로 도주하려 했다"면서 "그런 놈이 어떻게 샛별이를 죽이려고 했겠냐"며 차봉섭이 살해범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김수현은 과거 기억을 떠올려 2주 전에도 차봉섭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기동찬(조승우 분)에 알렸다.

김수현의 말에 기동찬은 "그럼 누가 샛별이를 유괴하고, 차봉섭인 척 했다는 것이냐"며 의구심을 품었다.

이어 "그런데 그는 강남 클럽녀를 정확히 14번 찔렀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걸 차봉섭이 아니라면 어떻게 아냐"고 덧붙였다.

이에 김수현이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자 기동찬은 "차봉섭이 2차 피해자를 죽이던 날에 우리도 있었다. 혼자였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첫 번째 살해 장소에 우린 없었다"면서 "우리 샛별이가 위험하다. 그 놈이 우리 샛별이를"이라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한편 기동찬은 차봉섭 외에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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