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피겨 판정 논란 ISU 이의제기.. 김연아 동의 있어야?

김우종 기자  |  2014.03.21 13:21
김연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명이 김연아(24)의 '2014 소치 올림픽' 판정 논란에 대해 공식 대응에 나섰다.

뉴스1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21일 "소치 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의 심판진 구성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과 공동으로 제소 여부를 결정한 뒤 ISU 징계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소치올림픽 피겨 심판진 구성에 관한 조사를 요구하고 불공정 시비의 재발방지를 위한 개혁을 요구하기로 했다.

다만, 체육회는 "김연아는 개인이기 때문에 제소를 하게 되면 빙상연맹과 체육회가 결론을 내며 김연아의 동의를 얻는 절차는 따로 필요 없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2월 열린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국민들을 비롯해 많은 외신들은 도를 넘은 홈 텃세라며 심판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심지어 국내 누리꾼들은 해외의 한 청원 사이트를 통해 김연아의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서명 운동까지 펼쳤다.

결국 그동안 이의 제기 여부를 두고 고심해 온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은, 올림픽 당시 심판진 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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