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유아인 '밀회', 본격 상승세..시청률↑

김성희 기자  |  2014.03.25 07:20
사진=JTBC '밀회'


JTBC의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제작 드라마하우스,(주) 퓨처원)가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밀회' 3회는 3.18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0.084%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이선재(유아인 분)와 오혜원(김희애 분)의 아찔한 첫 키스가 등장해 극적 재미를 더욱 높였다.

'밀회'는 지난 17일 첫 방송이 기록한 2.574%로 출발한 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극 초반이지만 김희애와 유아인의 밀도 높은 연기, 정성주 작가의 필력과 안판석PD의 세심한 연출 등 여러 조화가 이루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지상파(KBS MBC SBS) 월화 드라마가 시청률 파이 폭이 한정된 가운데 '밀회'가 홀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밀회'가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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