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정겨운, '바람이분다'에서 커플연기 호흡

김성희 기자  |  2014.03.25 16:19
왕빛나, 정겨운/ 사진='바람이 분다'


배우 왕빛나와 정겨운이 7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으로 각각 변신한다.

TV조선 측은 25일 시츄에이션 드라마 '아내스캔들-바람이 분다(극본 신명화· 연출 김성덕)' 2회 '미련한 사랑'의 예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왕빛나와 정겨운은 음식점에서 서로 마주보며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왕빛나는 정겨운을 향해 애정이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고, 정겨운은 수줍어하면서도 행복해한다.

두 사람은 극중 서로에게 첫사랑으로 애틋함과 동시에 은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앞서 공개된 2회 예고에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밀착한 상태로 말을 속삭이기도 하고 정겨운이 왕빛나의 다리를 주물러주면서 데이트했다. 그러나 결국 남편 박상면과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등장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드라마 관계자는 "왕빛나와 정겨운은 촬영이 시작되면 역할에 몰입해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실제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겨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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