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선택한 크레용팝 컴백..韓美 사로잡나

이지현 기자  |  2014.04.01 16:17
레이디 가가(왼)와 크레용팝 / 사진=스타뉴스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꾸밀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크레용팝은 1일 0시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Uh-ee)'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어이'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빠르고 신나는 노래다. 창법 등에 한국인의 정서가 녹아있는 점이 인상 깊다.

상상 그 이상의 콘셉트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레이디 가가에게 선택받은 크레용팝 인만큼 '어이' 뮤직비디오는 독특했다.

/ 사진출처=크레용팝 '어이'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많은 여자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찾은 연회장에서 크레용팝은 모시 옷과 보자기를 쓰고 등장했다. 빨간 양말에 고무신도 신고 우스꽝스러운 특유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춤으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히트곡 '빠빠빠' 때보다 안무가 속도감 있었다. 그렇지만 보는 이들에 웃음을 안기는 모습은 여전했다.

뮤직비디오 속 카메오도 눈길을 모았다. 선배가수 김창렬과 범키, 개그맨 윤성호, 후배그룹 가물치 등이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크레용팝은 이 같은 웃음 바이러스를 미국에도 전파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6월22일부터 7월22일까지 한 달간 현지에서 열리는 레이디 가가의 공연 오프닝을 장식하게 됐다. 이번 출연은 레이디 가가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크레용팝은 레이디 가가 공연에서 '빠빠빠'를 포함한 5~6곡으로 총 30분간 무대를 꾸민다. '빠빠빠'를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논의 중이며, '어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신곡 활동에 돌입한 크레용팝이 향후 해외 활동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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