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vs 에이핑크 vs 크러쉬, 음원차트 1위 '삼분'

이지현 기자  |  2014.04.03 08:47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효신 크러쉬 에이핑크 / 사진=스타뉴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아메바컬쳐


가수 박효신, 걸그룹 에이핑크, 힙합 뮤지션 크러쉬가 음원차트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효신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신곡 '야생화'는 이달 3일 오전8시 기준 멜론 올레뮤직 지니 등 총 3곳의 온라인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겼다. 박효신이 작곡, 작사,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으며 절친한 동료인 그룹 긱스의 정재일이 공동 작곡, 편곡, 세션에 참여했다. 또 김지향이 공동 작사가로 힘을 보탰다.

같은 시각, 엠넷 몽키3 다음뮤직 등 3곳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에이핑크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미스터 츄'가 정상에 올랐다.

'미스터 츄'는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팝 댄스 장르다. 사랑하는 연인과 나누는 첫 입맞춤의 두근거림을 표현했다.

지난 2일 신곡 '가끔'을 발표한 크러쉬도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3곳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끔'은 크러쉬가 노랫말을 썼고, 그와 프라이머리가 공동 작곡한 노래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힙합 R&B 장르의 느낌으로 표현했다.

한편 싸이월드뮤직에서는 크레용팝이 지난 1일 발표한 신곡 '어이'가 1위에 랭크됐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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