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졸음운전 주의, 깜빡 졸다 큰 사고..'치사율 갑절'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4.10 17:54
/사진=뉴스1


나른해지는 봄철, 졸음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이용, 봄철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봄철인 3~5월의 교통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10% 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특히 봄철 교통사고가 잦은 이유는 따뜻한 날씨 탓에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큰 일교차로 인한 안개 때문에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봄철 졸음운전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갑절 이상 높다. 또 고속 주행을 할 때에는 2~3초만 졸아도 차량이 100m이상 나아가게 되므로 짧은 시간에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단체 봄나들이 관광버스 등 다인승 차량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체 나들이객의 안전벨트 착용과 차내 고성방가 자제가 요구된다. 또한 운전자 역시 DMB 시청 등을 삼가고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

서울시는 봄철 졸음운전 예방법으로 차량 환기, 노래 부르기, 졸음 쉼터 이용 등을 제안하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각별히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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