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측 "대중 용서 안해 복귀 포기..대만 출국"

문완식 기자  |  2014.04.11 10:05


배우 옥소리가 결국 국내 복귀를 포기했다.

옥소리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전 스타뉴스에 "옥소리가 남편 문제로 논란이 커진데 부담을 많이 느끼고 국내 복귀를 결국 포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중들이 용서를 안 해주는 데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한국 정서상 배우자의 일로 논란이 커지는 데 본인이 정상적으로 연기 활동을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전 남편 박철과 이혼 후 7년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옥소리는 3년 전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와 재혼 후 대만에 거주 중이며 최근 국내 방송에 출연하며 복귀를 타진했다.

하지만 G씨가 2007년 옥소리와 간통사건으로 기소 중지 후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논란 이후 옥소리에 대한 섭외 요청이 모두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논란이 커지자 대만으로 출국했으며 국내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

관계자는 "옥소리가 논란 이후 대만으로 출국했다"라며 "언제 귀국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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