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오후 선내 진입에 일단 성공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30분 진도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후 3시26분께 민간 잠수부 2명이 뱃머리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해 선내 안쪽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다만 "선체 안의 각종 장애물로 인해 더 이상 진입하지 못하고 실종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후 2시30분께는 민간 잠수부 2명 중 1명이 선수 우현 측에 가이드라인 설치를 완료했으나, 강한 조류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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