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활동 발표, 범부처사고대책본부로 일원화

[진도 여객선 침몰]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4.19 00:46
/사진=KBS 1TV 뉴스특보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와 관련한 구조 활동 발표가 범부처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로 일원화됐다.

대책본부는 18일 오후 공식 발표를 통해 "이곳 진도 군청에 설치된 범부처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구조 및 수색활동 내용을 책임지고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진도 팽목항, 진도 실내체육관, 사고대책본부지원반은 대책본부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해 발표할 것"이라며 "현장 지원반은 구두 설명이 필요할 경우 본부와 사전 협의한 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다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해 피해자 가족에 또 다른 슬픔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한 국민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조 및 수색 활동 관련해 최종 확정된 내용만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구조 발표에 있어 정부의 정확한 발표만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 기관들이 구조 상황 발표에 혼선을 빚어 실종자 가족들에 피해를 끼치자 언론 발표 체계 조정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 총 탑승객의 476명 중 사망자 28명, 구조자 174명으로 274명은 실종된 상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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