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세월호 사진 촬영' 논란 송영철 국장 직위박탈

[세월호 침몰]

조은혜 기자  |  2014.04.21 08:33
/사진=뉴스1, 안정행정부 공식 페이스북

송영철 안정행정부 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지난 20일 안정행정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진도에서 비상근무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모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진도 팽목항을 찾은 송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로 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부적절한 행동에 격분한 가족들은 사과를 요구했고 송 국장은 무릎을 꿇고 사죄를 표했음에도 불구,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3시간 여 만에 안정행정부는 송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

송영철 안정행정부 국장 직위 박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닌 듯", "사망자 명단 앞에서 애도는 표하지 못할 망정 인증샷이 말이 되냐", "처벌해주세요", "실종자 가족들 마음이 어땠을까" 등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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