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두고 결방된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과 '쓰리데이즈'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딸을 유괴한 범인을 찾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 콘텐츠K)과 대통령의 암살을 지시한 자와의 사투를 다룬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는 이제 결말까지 각각 2회, 4회를 남겨뒀다.
앞서 '쓰리데이즈'는 앞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뉴스 특보 체제가 가동되며 결방됐다. '신의 선물-14일' 역시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결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 측은 우선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한 후 방송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쓰리데이즈' 역시 13회 방송을 앞두고 결방이 됐지만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14회까지 촬영은 모두 완료된 상태며 15회 촬영 일정이 이번 주 예정됐다. 마지막 회 대본 역시 조만간 탈고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우선은 촬영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방송이 재개 여부 역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21일, 22일 오후 방송이 예정된 '신의 선물-14일' 15, 16회는 이중 편성된 상태며 '쓰리데이즈'의 결방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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