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버전 '공동경비구역 JSA' 제작 추진

이경호 기자  |  2014.04.24 11:49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사진제공=명필름


KBS가 올 하반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이하 'JSA')의 드라마 버전을 제작 추진 중이다.

24일 오전 KBS 2TV '드라마스페셜' 김용수 팀장은 스타뉴스에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공동경비구역 JSA'(가제) 8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수 팀장은 "영화 'JSA'의 원작 소설인 박상연 작가의 'DMZ' 판권 구입 계약을 진행 중이다. 'DMZ'를 드라마로 만들 예정이다"며 "기본적인 이야기는 영화보다 소설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괴물'의 박필주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지난 2012년 KBS 드라마스페셜'에서 '칠성호'와 '상권이'를 연출한 김진우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용수 팀장은 "드라마에서는 영화보다 더 많은 남,북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영화 속에 등장했던 이야기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경비구역 JSA'는 올해 광복 69주년을 맞아 기획되고 있는 '드라마스페셜'의 연작시리즈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올 하반기 선보일 연작시리즈를 통해 '드라마스페셜'의 존재감도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 팀장은 "'공동경비구역 JSA'에 앞서 8월에 4부작 '비명을 찾아서'(가제)도 기획 중이다"며 "'비명을 찾아서'는 소설가 복거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현재 판권 구입 및 계약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소설 '비명을 찾아서'는 복거일의 대체역사 장편소설로 일제 강점기 역사를 가상의 역사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김용수 팀장은 "'비명을 찾아서'는 '공동경비구역 JSA'에 앞서 오는 8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두 작품 외에 약 2개의 '드라마스페셜'의 연작시리즈를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단막2014'는 오는 6월 이후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로 대체, 오는 11월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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