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다이빙벨 투입NO!..이상호기자, 반박기사 예고

[세월호 침몰]

조은혜 기자  |  2014.04.24 16:06
/사진=이상호 트위터

고발 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다이빙벨을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해경 측에 강력 반박하며 예고 기사를 언급했다.

24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속보>해경이 수의 계약한 민간구조업체 '언딘'사장과 직원들 어제 온종일 다이빙벨 몰래 수송 작전에 매달렸습니다"라며 "해경은 '가져와서 그냥 바지선 위에 올려뒀다'고 변명합니다. 면피용으로 장식해두려고 그 귀한 물때를 허비한 겁니다. 10PM 상세보도!"라고 반박기사를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이 기자는 24일 오전 "'위급상황'이라는 요청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측이 오늘 오전 빌려줘 오후 사고 현장에 전격 투입된 2인용 다이빙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기자는 '고발뉴스가 공개하는 다이빙벨의 진실' 이라는 제목의 오디오 방송에서 "해경 측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과 바지선을 돌려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작은 다이빙벨을 강릉의 모 대학에 긴급한 상황이 있다고 빌렸다"고 고발했다.

또한 해경 측이 다이빙벨을 빌렸다는 대학의 관계자와 가진 인터뷰를 공개, "위급하다고 협조 요청이 들어와 잠시 빌려준 것"이라며 "다이빙 벨이 도착한 상태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설치가 필요해 준비 중"이라는 관계자의 멘트를 함께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경 측 관계자는 24일, 미디어 오늘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이빙벨 관련해 전혀 계약한 바가 없고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도 수색작업에 투입할 계획이 없고 앞으로 인양 작업에 활용할지 검토 중이다"라고 전면 반박한 상황이다.

한편, 해경 측은 지난 21일 억대의 사비를 들여 다이빙벨 장비를 싣고 사고 현장에 나타난 이종인 대표에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하며 돌려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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