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조재윤 직접 죽였다..'폭풍오열'

권보림 인턴기자  |  2014.04.29 23:27
사진=MBC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지창욱이 믿었던 조재윤을 죽이며 괴로워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역모를 꾸민 골타(조재윤 분)와 황태후(김서형 분)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타환은 골타가 준 탕약을 마시고 짐독에 중독됐다. 각혈까지 한 타환은 이미 독이 몸에 퍼져 손 쓸 수 없는 상황. 그는 중화탕약을 마시면서까지 끝까지 기승냥(하지원 분)과 아유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

그는 일부러 골타의 계획대로 움직이며, 황태후를 비롯한 무리들의 역모계획을 파악. 선위조서를 빌미로 그들을 제거했다.

이어 타환은 황태후와 골타에게 자신을 배신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황태후는 "권력이 필요했다. 그게 있어야 황궁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답했고, 골타는 "난 배신한 적이 없다. 처음부터 황제는 내 주인이 아니었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골타는 "내 주인은 오직 돈 뿐이다"며 "난 목적을 위해 새 나귀를 갈아탄 죄 밖에 없다. 권력은 배신해도 돈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타환은 자신의 심복인 골타를 직접 칼로 죽이며 "돈과 권력보다 소중한 것이 있다고 믿었던 내가 멍청했다"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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