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27,롯데)이 그랜드 슬램을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의 만루 홈런은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2사 만루 기회에서 터졌다. 황재균은 넥센 선발 오재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시켰다.
한편, 팀은 4회초말이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넥센에 8-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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