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할리우드 새 영화 6월부터 촬영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2014.05.20 18:37
배우 배두나 / 사진=스타뉴스


배우 배두나가 오는 6월 할리우드에서 새 영화를 촬영한다.

배두나는 20일 오전11시(현지시간) 제67회 칸국제영화제가 한창인 프랑스 칸 해변에 위치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배두나 "할리우드 새 영화를 6월부터 촬영 한다"라고 밝혔다.

배두나는 "6월부터 9월까지 영화를 촬영 한다"며 "그쪽에서 발표하기 전까지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배두나는 "미국이든 한국이든 좋은 영화가 있으면 계속하고 싶다"며 "가장 좋아하는 건 한국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두나는 15일 영국 런던에서 새로운 할리우드 영화 출연 협의를 하고 16일 프랑스 니스로 도착했다. 배두나는 할리우드에서 워쇼스키 남매의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주피터 어샌딩'에 출연했었다.

배두나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 '도희야'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올해 프랑스 칸을 찾았다. 배두나는 할리우드 영화 출연 러브콜을 받고 칸 일정을 쪼개 런던에서 출연 논의를 한 뒤 프랑스로 넘어왔다.

한편 배두나는 이날 인터뷰에서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배두나는 20일 해외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뒤 짐 스터게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같이 찍은 프로듀서와 칸 데이트를 즐길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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